이케아 셰르펠트 가성비 주방매트 사용 후기 - 브륀둠 비교 분석
주방에서 발매트는 필수품은 아니지만 사용하면 계속 사용하게 되는 매트이다.
특히, 장시간 요리나 설거지를 할 때 발이 닿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따라서, 주방매트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편안한지에 따라 피로감이 달라진다.
필자는 오랫동안 이케아의 브륀둠(BRÖNDUM) 주방매트를 사용해왔으나,
특히 3대 이모님이라 부르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아쉬움이 많다.
로봇청소기가 이케아 브륀둠을 올라가지 못하고 자주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셰르펠트(KÖRFÄLT)라는 주방매트를 구매했다.
기존의 브륀둠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 보았다.
1. 주방매트가 필요한 경우
주방의 특수성을에 따라 주방매트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 '로봇청소기'도 주방매트에 올라갈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1). 주방의 특수성
- 물기가 자주 생기는 공간
- 미끄러지면 위험도가 높음
- 발의 촉감과 청소 편리성이 동시에 중요
- 겨울철 바닥의 냉기
2). 로봇청소기와 주방매트 고려 사항
- 로봇청소기가 올라갈 수 있는지
- 매트가 얇거나 안정감이 없으면 청소기에 걸림
-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좌우함
주방매트는 생각보다 안정성과 편리성, 청소 호환성까지 따져봐야 하는 아이템이다.
2. 셰르펠트 주방매트 - 브륀둠 비교 분석
브륀둠을 교체하고 선택한 것이 바로 이케아 셰르펠트(KÖRFÄLT)이다.
두 제품을 두고 비교 해보았다.
1). 바닥면 소재
이케아의 브륀둠과 셰르펠트는 고정하는 방식 설계가 다르게 되어 있다.
바닥면을 보면 브륀둠 대비 셰르펠트 쪽이 더 촘촘하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계 되어 있다.
이케아 브륀둠 (BRÖNDUM)
기존에 사용하던 브륀둠은 미끄럼 방지 설계가 되어 있지만,
기능이 약해 발을 밟을 때마다 조금씩 밀리거나 위치가 바뀌는 현상이 발생했다.
추가로 미끄럼 방지를 따로 사야 할 정도로 설계 되어 있었다.
이케아 셰르펠트 (KÖRFÄLT)
한편, 셰르펠트의 경우 바닥면이 촘촘하게 되어 있어,
어느 바닥 소재이건 바닥면을 꽉 잡고 있는 느낌을 주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제대로 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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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펠트(좌) - 브륀둠(우) 바닥면 확대 |
2). 윗면 소재
윗면 소재는 상당히 다르게 되어 있다.
윗면을 보면 브륀둠은 직사각형의 모양의 수건 소재의 느낌으로 설계되어 있고,
셰르펠트는 카페트 소재 느낌의 소재로 설계되어 있다.
이케아 브륀둠 (BRÖNDUM)
수건 소재의 느낌으로 되어 있어 발을 밟을 때 상당히 부드럽다는 인식을 준다.
또한 전반적으로 바닥과 윗면이 부드럽다.
이케아 셰르펠트 (KÖRFÄLT)
한편, 셰르펠트의 경우 카페트의 소재 느낌을 주는데, 생각보다 거친 느낌이다.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한감은 없지만 이케아의 핀트센 제품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면,
상당히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핀트센(FINTSEN) - 욕실매트 (발을 밟았을 때 상당히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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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펠트(좌) - 브륀둠(우) 윗면 확대 |
추가적으로 셰르펠트와 핀트센의 소재 느낌을 비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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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펠트(좌) - 핀트센(우) 윗면 확대 |
셰르펠트가 핀트센보다 좀 더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
겉으로봐서는 두 제품은 유사하게 보여진다.
3). 로봇청소기 호환성
필자는 로봇청소기를 사용중에 있다.
따라서, 바닥에 깔리는 모든 제품은 로봇청소기를 고려하여 배치한다.
주방매트도 그중 하나인데, 두 제품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케아 브륀둠 (BRÖNDUM)
기존에 사용하던 브륀둠은 로봇청소기가 일단 호환이 아예 불가능하다.
바닥에 매트용 접착제를 부착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매트용 접착제는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바닥에 늘러붙는 현상이 있는데,
스팀청소기로 여러번 해줘야 접착제가 제거되어 불편하다.
이케아 브륀둠은 로봇청소기가 아예 밀어버리거나 걸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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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브륀둠 - 로봇청소기 (밀어버리는 현상) |
간혹 장애물로 인식하여 피하기는 하지만 밀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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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브륀둠 - 로봇청소기 (장애물 인식) |
이케아 셰르펠트 (KÖRFÄLT)
셰르펠트의 경우 로봇청소기가 문제 없이 지나간다.
사용하면서 단 한번도 밀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주방매트를 인식하기보다 '카페트로 인식(추측)'하여 물걸레질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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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셰르펠트 - 로봇청소기 (지나갈 때) |
셰르펠트도 가끔 장애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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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셰르펠트 - 로봇청소기 (장애물 인식) |
4). 가격대
셰르펠트가 좀 더 최신 제품인지 가격대는 셰르펠트가 더 비싼편이다.
큰 차이는 없다.
이케아 브륀둠 : 9,900원
이케아 셰르펠트 : 12,900원
5). 크기 및 기타
이케아의 브륀둠과 셰르펠트의 크기는 동일하다.
이케아 브륀둠 : 45cm x 120cm (두께 약 7mm)
이케아 셰르펠트 : 45cm x 120cm (두께 약 4mm)
마감처리는 다르게 되어 있다.
이부분도 중요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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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펠트(좌) - 브륀둠(우) 마감 |
셰르펠트는 단단하게 여러번 마감한 느낌을 주고,
브륀둠은 부드럽게 감싸 마감한 느낌을 준다.
3. 종합 비교 요약
항목 | 셰르펠트 | 브륀둠 |
가격대 | 12,900원 | 9,900원 |
소재느낌 | 카페트 소재의 거친 느낌 | 수건 소재의 부드러운 느낌 |
바닥면 | 촘촘하면서 안정감 | 불안정, 부드러움 |
윗면 | 촘촘하게 설계 | 직사가형 모양 설계 |
크기 | 45x120cm (두께 : 4mm) | 45x120cm (두께 : 7mm) |
로봇청소기 | 지나가짐 | 못지나감 |
마감 | 단단하게 마감 | 부드럽게 마감 |
결론 - 셰르펠트 추천
주방매트는 필수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매를 하게 된다면 실생활에서 만족감이 높은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만일, 로봇청소기가 있다면 이케아의 셰르펠트를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주방에서의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곧 생활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브륀둠에서 셰르펠트로 바꾸니 주방이 한결 편해졌다는 것이 실제 경험에서 얻은 결론이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