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차 실업인정 증빙 서류 제출 방법 - 3부 실제 경험담
4차 실업인정은 인터넷으로 되는 줄 알았는데, 직접 가야 한다고요?
나 역시 그렇게 당황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면서 2~3차까지는 모두 온라인 신청으로 해결했기에,
4차도 당연히 온라인으로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4차 실업인정은 달랐다.
직접 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준비해야 할 서류를 간단하게 인터넷 접수가 아닌 방문으로만 해결해야 한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실업인정의 핵심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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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실업급여 신청 시 꼭 알아둘 창구 정보
처음 실업급여를 신청하면, 두 가지 창구 번호가 함께 부여된다.

1). 수급자격 문의창구 번호
- 가인정 관련, 급여 일수, 소진 현황 등 일반적인 문의용 창구이다.
2). 실업인정 담당 창구번호
- 4차부터 방문 시 직접 접수해야 하는 창구이다.
- 담당자가 지정되어 있고, 이후 방문은 해당 창구로만 가능하다.
꿀팁 : 스마트폰에 창구 번호는 기억해두자. 문자 알림이 와도 헷갈리지 않게 된다.
2. 4차 실업인정, 왜 방문해야 할까?
4차 실업인정은 방문만 가능 하다.
고용센터에서는 4차 실업인정을 인터넷 접수 없이 반드시 방문으로만 받는다.
인터넷 신청란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없음과 함께 방문 일자가 명시되어있다.

이에 대한 안내는 실업인정일 며칠 전에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1). 실제 문자 메세지 예시
4차 실업인정일은 센터방문 실업인정만 가능하오니 "00"창구로
오전 9시 15분 ~ 오전 11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신분증 지참]
재취업활동 2건 날짜 다르게 이행 후 증빙서류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구직활동 필수 : 고용24 희망직종 및 지역에 일치해야 함)
이 문자를 받으면, 해당 일자에 꼭 신분증과 서류를 챙겨 방문해야 한다.
2). 실제 받은 문자 메세지

3. 재취업활동 2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실업인정일 방문 전까지 서로 다른 날짜에 2건의 구직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 이전 회차에서 구직 외 활동(예: 취업특강 등)으로 실업인정을 받은 경우
- 이번 회차에서는 반드시 입사지원/면접 등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1). 구직활동 조건
- 날짜가 서로 달라야 함 (예: 6월 20일 + 6월 25일)
- 희망직종 · 지역이 고용24에 등록된 내용과 일치해야 함
- 단순 열람, 단순 클릭은 인정되지 않음
4. 증빙서류는 이렇게 준비하자
고용센터마다 세부 기준은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른다.
1). 고용24를 통한 활동
- 입사지원 / 취업특강 / 직업심리검사
- 별도 출력 불필요 (센터 내 민원인 PC 자동 조회 가능)
2).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 사람인 등)
- 이메일 발송 내역 캡처 + 지원한 채용공고 화면 캡처
- 구직자명 / 지원일자 / 채용기업 정보가 확인되어야 함
3). 채용기관 홈페이지 지원
- 입사지원 완료 화면 캡처 + 채용공고 원문
- 두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구직활동 1건으로 인정됨
4). 면접
- 면접확인서 필요 (면접 본 기업에 요청해야 함)
- 자필 서명 또는 인감 포함이 일반적
5). 직업훈련
- 수강증명서 + 출석부
- 훈련 기관에서 발급 가능
5. 방문 당일, 이렇게 준비
- 방문일자 : 고용24에 명시된 실업인정일
- 방문 시간: 오전 9시 15분 ~ 오전 11시 사이
- 준비물 : 신분증 + 증빙서류 출력본 2건
고용센터 내 민원인용 PC를 통해 간단한 문서는 출력 가능하지만,
출력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전날 출력 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 담당자 창구에서 순서가 되면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확인 후 바로 실업인정 처리가 완료된다.
6. 경험자로서 드리는 TIP
1). 문자 내용은 꼭 캡처해두자
- 방문 시간, 창구번호 등 실수 방지
2). 고용24 희망직종/지역 확인 필수
- 등록한 직종과 다른 회사 지원 시 인정 안 될 수 있음
3). 모든 증빙은 출력이 안전
- 간혹 시스템 확인이 지연되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4).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 대기 인원이 많은편이다.
- 일찍 가야 일찍 끝난다.
5). 면접은 면접확인서 없으면 인정 어려움
- 방문 면접을 봤다면, 미리 준비해두자
마무리 - 4차 실업인정은 ‘현장 중심’이다
2~3차까지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했던 실업인정도,
4차에 접어들면 완전히 다른 흐름을 경험하게 된다.
1. 직접 방문
2. 실질적인 구직활동
3. 정해진 시간 내 서류 제출
이 세 가지를 정확히 준비해야 지급 지연 없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4차 실업인정은 처음 실업급여를 신청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