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55(HLDA)와 T50(HLDA) 비교 분석
시디즈의 의자를 사용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고,
필자는 의자를 4번정도 교체하였다.
T55(HLDA) 블랙에디션을 먼저 당시 40만원에 구매 후 사용하였다.
추후 의자가 1개 더 필요하게 되어 T50(HLDA) 구매하였다.
조금 더 저렴한 T50(HLDA)와 비교하여 어떤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인지,
실제로 T55와 T50을 모두 써본 입장에서, 두 제품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정리 해본다.
1. T55와 T50 기본 정보 및 사양 비교
같은 소재 다른 목적. 통기성 vs 내구성 그리고 요추와 허리
1). 모델 사양
기본 사양으로는 크게 소재와 럼버서포트에서 차이가 있다.
T55은 요추지지를 메인으로, T50은 허리받침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소재로는 메쉬 소재로 두 제품 모두 같으나,
T55은 더블라셀로 두겹의 메쉬를 적용하여 늘어짐 방지에 중점을 두었고,
T50은 프로텐션 메쉬를 적용하여 통기성에 중점을 두었다.
항목 | T55(HLDA) | T50(HLDA) |
평점&리뷰수(네이버기준) | 4.78(1,523) | 4.82(15,979) |
판매가(할인기준) | 389,000원 | 318,000원 |
소재 | 더블라셀(두겹의 메쉬/늘어짐 방지) | 프로텐션 메쉬(높은 통기성) |
헤드레스트 | 높이, 각도 조절(단계) | 높이, 각도 조절(정밀) |
등판 | 각도, 강도 조절 | 각도, 강도 조절 |
좌판 | 높이, 깊이, 기울기 조절 | 높이, 깊이, 기울기 조절 |
럼버서포트 | 오토매틱(요추지지대) | 높이, 깊이 조절(허리받침) |
팔걸이 | 높이, 앞뒤, 좌우 조절 | 높이, 앞뒤, 좌우 조절 |
바퀴 | 나일론 캐스터 | 우레탄 |
2. T55와 T50 기능 비교 분석
1). 좌판 소재
좌판 소재는 T55에서는 더블라셀, T50에서는 프로텐션 메쉬를 적용하였는데,
2개의 같은 메쉬 소재지만 다른 착좌감과 목적을 두었다.
T55
소재 : 더블라셀 (두 겹의 메쉬, 오랜 사용에도 늘어짐 방지 및 높은 통기성)
착좌감 : 까슬까슬 느낌. 얇은 소재의 옷을 입었을 경우 더 잘느껴짐. 맨살엔 부담스러움
T50
소재 : 프로텐션 메쉬(높은 통기성과 탄성)
착좌감 : 부드러운 느낌. 피부에 부담 없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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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와 T50 좌판 소재 비교 |
소재 비교를 해보자면 T55가 좀 더 넓은 느낌으로 직물 구조가 짜여져 있고,
T50의 소재는 직물 구조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2). 좌판 쿠션(폼)
좌판 쿠션은 T55보다 T50이 좀 더 두툼하게 설계 됐다.
T50은 클라우드 폼의 형태. 스쿠핑으로 구현하여 촥좌감에 좀더 푹신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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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판 쿠션(폼)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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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판 쿠션(폼) 두께 비교 |
3). 허리 및 요추 받침
T55는 요추를 중점으로 T50은 허리 받침을 중점으로 설계 되어 있다.
T55 오토매틱 요추 지지대
T55 오토매틱 요추 지지대는 등에 기대었을 때,
지지대가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구조다.
T50 허리받침
T50은 허리 받침을 중점으로 설계 되었는데,
체형에 맞게 높이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착좌감의 느낌은 다르지만, T50의 허리 받침이 더 편안하게 다가 왔다.
T55
등판 : 요추 지지대
착좌감 : 기댔을 때, 편한 느낌
T50
등판 : 허리받침
착좌감 : 앉았을 때, 편한 느낌
4). 의자 높이 차이
T55과 T50 등판 높이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좌판은 높이가 동일하게 설계 되어 있다.
T55은 성인 남성 기준에 적합하다.
T55와 T50의 동일한 좌판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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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와 T50의 좌판 높이 비교 |
하지만 T55와 T50의 등판 높이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다만, 헤드레스트 높이까지 보면 비슷하다.
T55와 T50의 등판 높이 차이
5). 팔걸이
팔걸이의 크기와 높이도 다소 차이가 있다.
T55는 팔걸이를 더 낮게, 더 높게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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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와 T50의 팔걸이 높이 비교 |
T50은 팔걸이의 크기가 조금 더 크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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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와 T50의 팔걸이 크기 비교 |
6). 바퀴 및 소음
T55와 T50의 소재의 차이가 있다.
바퀴의 크기는 T50이 더 크게 설계 되어 있고,
소음의 소리는 T55가 조금 더 크다.
T55
소재 : 나일론
소음 : 귀에 들리는 정도
형태 : 바퀴를 감싸고 있는 일반적인 형태
T50
소재 : 우레탄
소음 : 조용하고 부드러운 움직임
형태 : 오픈형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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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와 T50의 바퀴 비교 |
소음 비교
3. T55와 T50 차이점 요약
항목 | T55 | T50 |
좌판 소재 | 더블라셀 (까슬까슬한 느낌) | 프로텐션 메쉬 (부드러운 느낌) |
등판 | 기댔을 때 편한 느낌 | 앉았을 때 편한 느낌 |
의자 등판 크기 | 65cm | 63cm |
의자 좌판 높이 | 50cm | 50cm |
의자 좌판 크기 | 48 x 49cm | 50 x 45cm |
팔걸이 크기 | 8 x 23cm | 9 x 25cm |
팔걸이 최대 높이 | 73cm | 71cm |
바퀴 소재 | 나일론 (보호형) | 우레탄 (오픈형) |
바퀴 소음 | 귀에 들리는 정도 | 조용함 |
4. T55와 T50 장점
1). T55 장점
01. 오랜 사용에 대한 높은 내구성
02. 기댔을 때 편함
03. 헤드레스트의 목 받침대가 부드럽게 감싸줌
04. 더 높은 팔걸이 조절
05. 오토매틱 요추지지대로 특허 받은 기술
2). T50 장점
01. 부드러운 메쉬 소재
02. 앉았을 때 편함
03. 싱크 틸트 기능으로 체형에 맞게 조절
04. 허리 받침을 체형에 맞게 조절
05. 좌판의 클라우드폼이 내장되어 있어 푹신함
5. T55와 T50 단점
1). T55 단점
01. 상대적으로 좁은 좌판
02. 헤드레스트 교체 불가로 관리가 어려움
03. 검은색으로 전체적으로 먼지가 잘보임
04. 바퀴 청소 관리가 어려움
05. 바퀴의 움직임에 대한 소음이 다소 있음
2). T50 단점
01.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이 다소 힘듬 (높은 강도)
02. 등판 높이가 조금 낮은편. 키큰 사람에게 불리
03. 팔걸이 좌우조절이 뻑뻑해서 조절이 힘듬
04. 압력 분산이 상대적으로 안되어 있음
05. 책상 높이 맞추기 다소 번거로움
T50(HDLA)는 가성비와 기능 측면으로 매우 만족하는 제품.
6. 시디즈 좌판 세탁 또는 교체 방법
시디즈 의자 좌판을 세탁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의외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의자 하단 좌판쪽을 보면 찍찍이 형태로 좌판을 분리할 수 있다.
1). 시디즈 의자 좌판 분리 순서
Step 1. 시디즈 의자 좌판 아래 뒷쪽 찍찍이 양쪽을 분리한다.
Step 2. 시디즈 의자 좌판 아래 앞쪽 찍찍이를 분리한다.
Step 3. 지퍼를 열어 폼을 분리한다.
Step 4. 분리 끝 (교체 또는 세탁 가능)
*손세탁 권장 세탁기로 세탁할 경우 부피가 줄어들어 재결합하기 힘듬. (경험담)
마무리 - 가격 및 가성비 좋은 T50을 추천
T55은 T50대비 상위 모델이지만,
요추 지지대의 특허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비싼건가 싶기도 하다.
만일 의자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T50(HDLA)를 구매할 것 같다.
허리받침의 임팩트와 부드러운 소재가 조금 더 필자에겐 매력적으로 다가 왔다.
물론 시디즈 의자 자체에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T55도 훌륭한 제품이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