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 IoT 스마트홈 상세 활용법 – 자동화 꿀팁까지

스마트싱스 iot

스마트싱스로 시작하는 IoT 스마트홈 상세 활용법

- 제품 추천부터, 자동화 꿀팁까지 완전 정복

“집이 나를 알아서 움직인다.” 스마트홈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는 삼성에서 개발한 IoT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앱에서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스마트싱스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를 위해 기본 설정 방법부터 스마트홈 자동화 꿀팁까지 실전에서 유용한 활용법을 정리했다. 외출 시 자동 제어, 수면 루틴 설정, Zigbee 연동 기기까지 소개하며, 일상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1. 스마트홈, 왜 스마트싱스로 시작해야 할까?

스마트홈에 관심이 생겼다면 대부분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라는 고민에 빠진다. 스마트싱스는 그 첫 걸음을 쉽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다.

1). 국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삼성 생태계 기반으로 한국어 지원과 기기 호환성 및 한국에서 사용성이 뛰어나다.

2). 광범위한 호환 기기와 브랜드

Zigbee, Wi-Fi, Z-Wave 등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프로토콜의 기기를 한 곳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3). 자동화 중심의 루틴 구성

간단한 조건 설정만으로 나만의 자동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4). 초기 접근성

지식이 없더라도 단지 플랫폼과 기기만 있다면 간단한 연결로 시작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환경에 편리함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싱스 기기연결 화면



2. 스마트싱스 시작하기 – 기본 설정

1). 앱 설치 및 계정 연결

스마트싱스 앱은 iOS/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기본 환경 설정이 끝난다.

2). 기기 추가 - 연결성

'디바이스 추가'를 누른 뒤, 브랜드나 제품 유형을 선택한다.
삼성 가전 외에도 필립스 휴, 아카라, 이케아 등도 대부분 브랜드가 호환된다.

3). 방/위치 설정

기기를 설치한 위치(거실, 침실 등)를 정리해두면 나중에 음성 제어나 자동화 설정 시 매우 편리하다.

3. 스마트싱스와 함께할 추천 제품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유지할 때 경험에 따르면 삼성 제품 외 '아카라', '이케아', '파워매니저' 를 추천한다. 다른 브랜드도 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내용이 다소 포함되니 참고하자.

1). 아카라 Iot

현재 아카라 제품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온습도계, 커텐, 플러그, 조명이 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추천하는 제품군에 속한다.

- 온습도 센서 T1
온습도 센서의 주요 목적은 온습도 관리가 주요 목적이고 주요 설치 장소는 발코니, 세탁실 등 온습도 파악을 하기 힘든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의할점은 알리에서 가격이 다소 저렴한데 사용시 지그비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연결이 자주 끊기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다. (연결이 끊기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연결된다.)

정품 지그비 버전 : 지그비 3.0
알리 지그비 버전 : 지그비 2.0

아카라 온습도센서T1 연결 끊김

- 스마트 커튼
스마트 커튼은 삶의 질에서 가장 눈에 띄게 개선된다.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것은 신세계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스위치봇 전동커튼을 구매하여 사용하였고 교체하게 된 이유가 '배터리 사용', '모터로 인한 소음', '위치고정' 3가지다. 배터리 충전에 대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며, 작동시 모터의 소음이 귀에 상당히 거슬리고, 마지막으로 사용하다보면 해당 위치를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위치 교정을 자주 해줘야 한다.
아카라의 경우 전기를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불편함이 없고, 또한 모터에 대한 소음이 없다. 그리고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유일한 단점은 모터가 1개이기 때문에 2가지 중 1개를 선택해야한다.

스마트 커튼 선택 옵션 : 양문형, 한쪽형

한쪽만 열고 싶은 상황이 분명 생기는데 양문형으로 선택하게 된다면 한쪽만 열 수 없다.
본인은 한쪽으로만 열고 닫는 것으로 선택하였다.

장점 : 무소음, 부드러움
단점 : 양문형 선택시 (한쪽으로만 열 수 없음)

-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플러그의 경우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품을 구매하였는데, 아카라의 스마트플러그는 최대 허용 전력이 2,300W이다. 단순 수치로만 봤을 때 용량이 높아보이지만 '헤어드라이어기' '인덕션' '온수정수기' 등과 같이 전력량이 높은 제품은 사용을 못한다.

장점 : 에너지 사용량 확인 가능 다용도 활용
단점 : 최대 허용 전력이 2,300W (헤어드라이어기, 인덕션 등 사용 불가)

- LED 스트립 T1
처음 간접 조명을 설치하기 위하여 구매하게 되었고 지금은 드레스룸에 '에어드레서'가 있는데 에어드레서가 어두울때 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에어드레서에 조명을 설치하였고, 모션센서를 활용해 근처로 가게 되면 조명이 켜지도록 설정하였다.

에어드레서 아카라 조명 설치

장점 : 간편한 설치, led 짧은 간격으로 조명 촘촘함
단점 : 'ㄱ' 자 설치 어려움 *별도 악세사리 찾아서 구매해야함

아카라 추천 제품 요약
제품 목적 기타
온습도 센서 T1 특정 공간 온습도 관리 알리 제품은 연결이 자주 끊김
스마트 커튼 특정 시간대 커튼 자동 열림/닫힘 리모컨과 연결하여 수동 가능
스마트 플러그 에너지미터 관리 전력량이 높은 제품은 불가
LED 스트립 T1 간접 조명 DIY 모션센서로 자동화

2). 이케아 Iot

이케아는 가성비 측면에서 가장 추천한다. 연결성도 나쁘지 않으며 스마트싱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많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 스마트 블라인드 *퓌르투르(FYRTUR)
주방쪽 블라인드가 필요한데 비싼돈은 들이기 싫어 찾아본 제품이다. 블라인드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고, 단점으로 꼽자면 배터리 타입이라 전기로 연결하고 싶을땐 개조를 해야한다.

장점 : 가격대비 고성능
단점 : 한정된 사이즈, 배터리타입

- 간접 조명 *미틀레드(MITTLED)
주로 주방 조리대 라인 조명이 주사용 목적이지만 조명이 닿지 않는 공간에 별도로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아쉬운점은 타공을 해야하는데 언제든 바꾸고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타공 대신 '몬스터겔'을 사용하여 접착하였다. 하지만 무타공시 무게가 다소 있다보니 '몬스터겔'에서 판매하는 프라이머를 발라준뒤 설치하여야 한다.

장점 : 디밍 기능
단점 : 타공을 위한 제품군, 사각지대 존재, 한정된 사이즈 선택

이케아 미틀레드 DIY

-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스위치는 말그대로 스위치가 주요 목적인데, 스마트싱스에 연결만 하면 켜고 끄는 원하는 제품을 설정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여 스마트 스위치는 이케아 제품이 제일 많다. 다만 연결이 유일하게 어렵고 실패사례도 존재한다. 제한적 기능도 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단점 : 호환성, 처음 연결할 때 여러번 시도 *스튀르바르(좌우 버튼 동작 안됌)

이케아 추천 제품 요약
제품 목적 기타
스마트 블라인드 열기 / 닫기 자동화 배터리 타입 기간 1년
간접조명 밤 시간대 간접 조명 모션센서 활용 특정 시간 자동화
스마트 위치 조명 사각지대 DIY 제품도 사각지대 존재(*사진)


3). 파워매니저

파워매니저는 스마트플러그가 주력으로 있는데 최대 3,520W 허용 용량 설계가 되어있어 구매하였다. 단 구매시 주의할점은 Wi-Fi 버전이 있고 Zigbee 버전이 있는데, 연결의 안전성 때문에 지그비 버전을 추천한다.

- ZigBee 스마트플러그 16A
주로 온수 정수기, 인덕션, 헤어드라이어기, 전기밥솥에 사용하고 있다.

장점 : 최대 허용 용량 3,520W, 에너지미터 관리
단점 : 비싼 가격 (38,000원대)

4. 자동화 루틴의 마법 - 꿀팁 추천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집이 반응한다

스마트싱스의 핵심은 자동화(루틴) 설정에 있다. 하지만 비추천도 있다.

1). 자동화(루틴) 비추천 목록

- 귀가시 또는 외출시 조명 등 켜고 끄기
사유 : 보통 GPS 기반으로 설정해야하는데 GPS 같은 경우 오차범위가 크기 때문에 오류 작동이 자주 일어나고, 잠시 나갔다와도 실행되기 때문에 설정 안하는 것이 속편하다.

- 도어락 근처로 갈 경우 자동으로 열기
사유 : 마찬가지로 GPS 기반응로 대부분 작동하기 때문에 응답이 굉장히 느리고 잘 안되며 무엇보다 보안이 문제가 된다. 특정 기기만 작동되도록 설정하기가 어렵고 블루투스 기반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집안 전체를 연결 끊김 없이 설치해야 외출 / 귀가 설정이 가능하다. 배보다 배꼽의 비용이 든다.

2). 장기 외출시 또는 여행시 자동화 설정

조건 : 집이 비어 있을 때
동작 : 모든 자동화 끄기
설정 방법 :
Step 1 : 스마트싱스 실험시에 가상 스위치 하나를 만든다.
Step 2 : 가상 스위치 이름을 지정한다. Ex : 외출 스위치
Step 3 : 장기 외출 또는 여행시 끄고 싶은 자동화에 조건부를 설정한다.
Step 4 : 조건부에 '가상 스위치' 를 켜질 경우로 설정한다.

스마트싱스 장기외출 또는 여행시 자동화 끄는법

활용법 : 장기 외출 또는 여행시에 끄고싶을 때 가상 스위치를 끄면 자동화는 작동을 멈춘다.
Tips : 수동루틴으로 만들어 켜고 또는 끄기 해놓으면 매번 찾아가서 안눌러도 된다.

자동화 켜고 끄는 방법


3). 간접 조명 자동화 루틴

조건 : 특정 시간대
동작 : 모션센서 활용 근처에 왔을 경우 간접 조명 켜짐
추천 제품 : 삼성 모션센서, 이케아 간접조명, 아카라 간접조명

4). 수면 자동화 루틴

조건 : 특정 시간대 또는 명령
동작 : 간접 조명 어둡게, 커텐 닫기
추천 제품 : 아카라 스마트 커튼, 이케아 스마트 블라인드, 아카라/이케아 간접조명

5). 일몰 출몰 자동화 루틴

조건 : 일몰 출몰 시간대
동작 : 조명, 커텐, TV소리 컨트롤
추천 제품 : 아카라/이케아 간접조명, 삼성 TV

5. Wi-Fi vs Zigbee, 어떤 연결이 더 좋을까?

연결 방식을 보통 2가지 중 선택하게 되는데 되도록이면 Zigbee로 선택하는 것이 옳다.
예를들어 Wi-Fi 방식 같은 경우 공유기를 변경하거나 연결이 해제되었을 경우 다시 연결해야하고, 기업이 스마트홈을 문닫을 경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반쪽짜리 스마트홈이 되버린다.
하지만 Zigbee의 경우 한 번 연결해두면 끊겨도 다시 자동으로 연결하며 배터리 소모 또한 차이가 크다.

도어락을 예시로 들어본다.
Wi-Fi 도어락 : 10개월
Zigbee 도어락 : 2년

대표적 사례 : 한샘 스마트홈 (2022년 이후 : 침대 조명 사용 불가능함)

항목 Wi-Fi Zigbee
속도 느림 (클라우드) 빠름 (로컬)
연결 수 제한 (공유기 성능 의존) 많음 (메시활용)
대표기기 가전, 소형제품 센서류, 소형제품
장점 간편한 설치 안정화
전력소모 높음 낮음
의존도 높음(공유기/기업) 낮음(로컬)

Zigbee 기기는 한 번 연결하면 거의 신경 쓸 일이 없다.

즉, 주요 전자기기 제어는 Wi-Fi, 센서나 보조기기는 Zigbee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6. 스마트싱스 자동화 꿀팁

1). 조건을 세분화

- ‘누군가 집에 있고’ + ‘밤 10시 이후’ 조건으로 조명을 자동 설정 가능

2). 모드 기능 적극 활용

- 스마트싱스에는 '집에 있음', '외출', '수면 중' 등 모드별 설정 기능
- 동일한 디바이스도 상황에 따라 다른 동작을 하도록 설정 가능

3). ‘만약~라면’ 구조 활용

- 조건/행동을 예를 들어 만약 창문이 열리면 난방기를 꺼짐 실행

4). 기기 그룹화

- 거실 조명, 벽등, 스탠드를 ‘조명 그룹’으로 묶으면 한 번의 명령으로 전체 제어

7. 이런 조합도 있다.

1). 스마트싱스 + 갤럭시 워치

운동 후 자동으로 에어컨 켜기, 수면 중 자동 조명 제어 등 개인 맞춤 자동화에 최적.

2). 갤럭시 워치 + 리모컨

갤럭시 워치에서 TV 리모컨 등 제어 가능

3). 스마트싱스 + 스마트 플러그

기존 전자기기를 스마트기기로 변신 시켜주는 가장 쉬운 방법.

ex. 기존 조명 트리를 스마트플러그와 연결하여 특정 시간대 자동 켜기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한 조명 켜기

스마트플러그를 활용 조명트리 켜기


스마트싱스 상세 활용법을 마무리하며

스마트홈은 ‘복잡할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스마트싱스만 잘 활용해도 의외로 간단하게 구축이 가능하다.

처음엔 조명이나 플러그 하나부터 시작하자. 그러다 보면 어느새 집 전체가 자동으로 반응하는 ‘진짜 스마트홈’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스마트홈은 사치가 아니라 삶의 효율이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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