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기준 금리 8개월 연속 하락 향후 전망
이자 부담은 줄어들지만, 대출은 여전히 쉽지 않다.
2025년 6월, 코픽스(COFIX) 기준 금리가 8개월 연속 하락하며 금융시장에 미묘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인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대출을 받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는 점에서 대출 수요자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이번 글에서는 코픽스 금리 변동과 그에 따른 대출 금리 흐름, 실제 대출 가능성, 그리고 서울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차별화된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다.
요약 글
- 2025년 5월 코픽스 2.63% 기록,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
- 6월 17일부터 주요 은행 변동형 대출 금리 인하 반영
- 금리는 낮아졌지만 LTV·DTI 규제로 인해 대출 승인 여전히 까다로움
- 서울은 가격 보합 또는 소폭 조정, 지방은 실수요 중심 회복세 가능성
1. 코픽스 2.63%…하락세 지속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2025년 5월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2.63%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 연속 하락세이자, 2022년 6월(2.3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등 수신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코픽스는 실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정 되는 금리.
즉, 시중 대출금리의 바닥 역할.
이로 인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에 소폭 인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2. 주요 은행 금리 조정, 인하폭은?
6월 17일부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코픽스 기준을 반영한 변동형 대출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내린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항목 | 설명 |
KB국민은행 | 변동금리 최소 4.09% → 4.02% |
우리은행 | 변동금리 최소 4.01% → 3.94% |
전세자금대출 | 대출금리 0.07%p 인하 |
은행권에서는 기준 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 금리도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는 하반기 대출 여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 금리 낮아도 대출받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정작 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복잡하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대출 규제는 여전히 유효
- 정부는 LTV, DTI 등을 중심, 강한 규제를 유지
- 특히 서울에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최대 40%
- 고가주택의 경우 대출 불가 구간도 존재
2). 소득·신용이 중요한 시대
- 단순히 금리 보다 신용평가가 중효
- 개인의 소득 수준, 재직 안정성, 신용점수 등이 대출 심사의 핵심 요소
-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승인 자체가 불가
- 대출 계획이 있다면 신용 관리 철저히
4. 대출금리와 부동산 시장 전망
금리 인하가 당장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릴 것 같지만, 상황은 지역별로 뚜렷하게 나뉜다.
1). 서울(수도권) 부동산 : 수요는 있지만 규제가 강력
서울은 여전히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가격이 고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고, 대출 규제 또한 강하다.
여기에 공급 부족까지 겹쳐, 시장은 거래절벽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서울의 부동산은 여전히 규제가 높은 장벽.
금리만으론 역부족.
2). 지방 : 저가 매물과 실수요 중심의 움직임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광역시·경기 외곽·충청권 등 교통 및 산업 인프라가 있는 지역은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이번 정부의 움직임이 기존 민주당과 다르다.
5. 정리 : 지금은 ‘준비의 시기’
한국에서는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 곧 서울의 부동산이 꿈틀 되며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번 정부에서 만큼은 조금 조심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기존과 다르게 정부에서는 특별한 정책이나 대처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항목 | 요약 |
코픽스 기준금리 | 8개월 연속 하락, 2.63%로 2022년 이후 최저 |
대출 금리 흐름 | 은행권 주담대·전세자금 금리 소폭 인하 중 |
대출 가능성 | 금리보다 LTV·신용 심사가 관건 |
서울 부동산 | 규제 강화로 거래 둔화 예상 |
지방 부동산 | 실수요 중심 회복 가능성 존재 |
6. 대출 및 매수 전략 팁
1). 변동금리 주담대
- 단기 대출이라면 변동형 금리가 유리할 수 있음
2). 고정금리 전환 고려
-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음
3). 대출 조건 사전 점검
- 본인의 신용도, 소득 수준, 부채 비율 등을 미리 점검
4). 지역별 전략 분리
- 서울은 보수적 접근, 지방은 실수요 중심 접근
마무리하며.
코픽스 기준 금리 하락은 분명한 금융 완화 신호다.
하지만 대출 심사의 벽은 여전히 높고, 부동산 시장은 지역마다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 흐름이 점차 오르고 있는 추세로 보이지만,
단기적인 현상인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지역을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한다.
지금은 섣불리 움직이기보다, 금융 여건을 재정비하고 시장 흐름을 관찰하는 시기이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조건을 정확히 진단한 후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