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한국에서 디즈니플러스가 안되는 이유 분석
디즈니플러스가 안되는 이유 분석 – 타사 OTT와 비교한 사용성 중심 평가
디즈니플러스는 글로벌 OTT 시장에서 강력한 IP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한국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한 서비스’라는 인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필자도 디즈니플러스 OTT를 구독중에 있다.
왜 메인이 넷플릭스를 쓰게 되는지 구독하다보면 기본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뿐아니라 소비자에게 다가오는 편의성도 한몫한다고 볼 수 있다.
본 글에서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타 OTT와 비교해 디즈니플러스가 왜 사용성 측면에서 뒤처지는지 분석한다.
1. 자막·언어 설정 UX가 타사 대비 현저히 불편하다
디즈니플러스 사용성 문제의 대표적 사례는 바로 자막 설정의 비효율성이다.
1). 자막 변경 단계가 너무 많다
넷플릭스는 화면 정지 후 바로 언어/자막 선택이 가능하지만, 디즈니플러스는 다음과 같이 단계가 길다.
- 정지 화면 진입
- 우측 설정 버튼 선택
- 자막 설정 진입
- 스크롤 후 한국어 선택
디즈니플러스 자막 설정 단계

- 정지 화면 진입
- 설정 버튼 선택 또는 바로 설정
넷플릭스 자막 설정 단계

한국 사용자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는 ‘한국어 자막’이 리스트 맨 아래에 배치된 것도 비효율을 키운다.
2). 자막 설정이 영상 종류와 상관없이 고정 적용된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외국 작품을 보기 위해 켠 자막이 한국 작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 때문에 국내 콘텐츠를 볼 때마다 다시 자막을 꺼야 하는 불편이 반복된다.
반면 넷플릭스는 콘텐츠 종류와 맥락에 따라 자막/오디오가 자동 조정되어 사용자 개입이 거의 필요 없다.
2. UI·UX 구조가 깊고 직관성이 떨어진다
디즈니플러스는 네비게이션 구조가 과도하게 깊은 것이 핵심 문제로 지적된다.
1). 기능 접근 경로가 복잡하다
자막 설정뿐 아니라 화질 설정, 오디오 변경, 시리즈 상세 메뉴 등 많은 기능이 3단계 이상을 거쳐야 한다.
이는 넷플릭스·티빙 같은 경쟁 OTT가 ‘2단계 내 접근’을 기준으로 설계한 것과 대조된다.
2). 미리보기, 타임라인 등 상호작용 요소 부족
넷플릭스는 미리보기 썸네일·빠른 회차 이동·재생 속도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를 제공한다.
반면 디즈니플러스는 기본 타임라인 기능 외에 추가 보조 기능이 부족해 영상 탐색이 불편하다.
3). 개인화 추천 품질이 타사 대비 약함
넷플릭스는 시청 이력·태그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강점이다.
그러나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중심의 편향된 추천이 반복되어 개인화 품질이 떨어진다.
3. 콘텐츠 다양성 부족이 사용성 평가를 더 낮춘다
디즈니플러스는 IP 자체는 강력하지만, 실제 국내 시청 패턴과 맞지 않는 콘텐츠 구성으로 사용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1). 성인 타깃 콘텐츠 부족
한국 OTT 수요에서 비중이 높은 범죄·스릴러·로맨스·예능 콘텐츠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서비스를 켰을 때 ‘볼 것이 적다’는 경험을 반복하게 된다.
2). 오리지널 업데이트 간격이 길다
넷플릭스는 매주 신규 콘텐츠가 꾸준히 추가되지만 디즈니플러스는 주요 작품 업데이트 간격이 매우 길다.
이는 사용자 재방문을 낮추고, 사용성을 약화시키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4. 스트리밍 품질과 기기 호환성 문제가 지속된다
사용성은 단순 UI가 아니라 기술적 안정성도 중요하다.
디즈니플러스는 일부 기기에서 잦은 끊김, 튕김, HDR 호환성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1). 특정 기기에서 잦은 오류
삼성 스마트TV 구형 모델, LG WebOS 일부 모델 등에서 앱 프리징·버퍼링·재생 오류가 빈번하다.
반면 넷플릭스는 수년간 기기별 최적화를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상태다.
2). HDR 지원 버전 혼선
같은 콘텐츠라도 기기에 따라 HDR10 또는 Dolby Vision으로 재생되는 등 일관성이 부족하다.
5. 경쟁 OTT 대비 생태계 연결성과 확장성 부족
넷플릭스는 알고리즘·인터랙션·커뮤니티적 소비 흐름을 갖추고 있다.
티빙·웨이브는 실시간 방송 및 다양한 예능 IP와 연계된다.
애플TV+는 기기 생태계에 강력하게 결합된다.
그러나 디즈니플러스는 IP 중심의 단일 구조로 확장성이 약하다.
1). 서비스 재방문 동기 약화
사용자는 서비스를 켰을 때 새로운 선택지를 기대한다.
그러나 디즈니플러스는 콘텐츠 폭이 제한되어 사용성을 떨어뜨리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
2). 로컬 시장 맞춤 기능 부족
한국형 UI 최적화 수준이 타사 대비 부족하다.
검색 정확도, 카테고리 구조, 언어 정책 등이 현지화가 미흡하다.
결론 - 디즈니플러스 사용성이 낮아지는 핵심 요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서 ‘안 된다’는 평가를 받는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사용자 행동을 고려하지 않은 자막·언어 설정 방식
- 경쟁 OTT 대비 깊고 비효율적인 UI/UX 구조
- 시청 패턴과 맞지 않는 제한된 콘텐츠 다양성
- 기기 호환성 및 스트리밍 오류 문제 지속
- 생태계 확장성과 개인화 품질의 부족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콘텐츠 확대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 전반의 재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