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용인] 이케아 기흥점 방문 후기 - 작은 규모 여유 있는 쇼핑
이케아 기흥점 방문 후기 - 작은 규모, 여유 있는 쇼핑
주말에 이케아를 방문하면 늘 북적이는 인파 때문에 쇼핑 자체가 힘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이케아 기흥점은 달랐다.
시간대는 보통 사람이 많은 시간인 주말 토요일 4~7시 방문하였는데,
규모는 이케아 광명점와 비교해서 작은편이었지만,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아래에서는 실제 방문을 바탕으로 느낀 점과 매장 구성을 정리해본다.
1. 방문 및 주차 편의성
1). 토요일 오후 방문 - 여유 있는 쇼핑
이번 방문은 토요일 오후 4시~7시 사이였다.
보통 주말 프라임 시간대라면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한산해 사진도 쉽게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었다.

또한, 이케아 기흥점은 주차공간 P1~P3층과 매장 B1~1층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많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광명점에서 못보던 제품도 실물로 보았다.

2). 매장 운영시간
매장 운영시간은 식당(*스웨디시 레스토랑)과 다르게 운영하고 있었다.
- 매장 운영 시간
월 ~ 금 : 11:00 ~ 20:00
토 ~ 일 : 10:00 ~ 21:00
- 스웨디시 레스토랑 (주문 마감 - 마감 30분 전)
월 ~ 금 : 10:30 ~ 20:00
토 ~ 일 : 09:30 ~ 20:30

3). 무료 주차
주차는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였다.
다른 대형마트나 매장처럼 주차 시간 안내 표지판은 보이지 않았다.
이케아는 무료주차에서 유료주차로 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케아 기흥점은 사실상 시간 제한 없는 무료 주차로 보였다.
이 점은 구매 금액 압박 없이 쇼핑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구매 금액 조건 없는 무료 주차는 이케아 기흥점의 큰 장점중 하나.
2. 매장 규모와 특징
1). 이케아 광명점 대비 작은 규모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보다 규모가 작다.
하지만 단순히 '작다'라는 느낌보다는 효율적으로 구성된 공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다만 좁은 공간에 제품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어 다소 밀집된 느낌은 있었다.
2). 제품군은 동일 수준
규모는 작아도 제품군 자체는 광명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필요한 제품들은 대부분 다 갖추고 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3). 아이들을 위한 스몰란드
광명점에는 없는 차별점이 있다.
바로 스몰란드(Småland)라는 어린이 놀이 공간이다.
매장 입구 왼편에 바로 위치해 있다.
1시간 동안 무료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키즈카페와 유사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공간으로 보였다.
*스몰란드는 촬영금지이기 때문에 촬영이 불가 했다.

4). 작은 규모의 장점
규모가 작다보니 위치 이동이 편리했다.
그래서 스몰란드를 만들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보통 이케아 광명점은 매장 입구부터 결제 카운터까지 거리가 상당한데,
이케아 기흥점은 규모가 작아 다시 매장입구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매장입구에서 좌측은 식당 우측은 매장 진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광명점에서는 못보던 휴게 공간까지 제공되어 있었다.

3. 매장 층별 구성
기흥점은 총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1). 1층 (쇼룸 중심)
매장 입구 시작점이 1층인데, 쇼룸형태의 큰 사이즈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카테고리 순서
거실 → 거실 수납 → 다이닝 → 주방 → 서재 → 침실 → 옷장&수납 → 욕실가구 → 어린이 이케아
식당 : 스웨디시 레스토랑
저렴하게 가성비 있는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이케아 광명점 대비 공간은 작았다.
하지만 자리를 굳이 맡아놓고 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여유로웠다.

2). 지하 1층 (홈퍼니싱 액세서리)
크게 홈퍼니싱 액세서리와 셀프서브, 리퍼제품(자원순환허브)으로 나뉘어 있었다.
리퍼제품(자연순환허브) 공간이 이케아 광명점보다 규모가 더 컸다.

카테고리 순서
생활수납용품 → 욕실 텍스타일 & 액세서리 → 침구 → 홈텍스타일 → 주방용품 → 조명
→ 테이블 웨어 → 카페트 → 벽장식&거울 → 홈데코 → 셀프서브(1~20) → 자원 순환 허브
푸드&음료
스웨디시 푸드마켓, 스웨디시 비스트로, 스웨디시 카페
층별로 깔끔하게 나눠져 있어 동선이 단순했다.
특히, 지하 1층의 자원 순환 허브는 리퍼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케아 광명점 대비해서 규모가 더 큰편에 속했고, 제품군도 많았다.
작은 규모 대비 실속있고, 제품군은 다양했다.
총평 - 이케아는 이케아였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보다 규모는 작지만, 제품군은 비슷하게 갖추고 있다.
방문객 수가 적어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했다.
아이들을 위한 스몰란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강점이 있었다.
1). 기흥점 장점
- 무료 주차 (조건 없음)
- 한산한 분위기, 여유로운 쇼핑
- 스몰란드 어린이 공간 제공
- 층별 카테고리 구성 명확
2). 기흥점 아쉬운 점
- 공간이 작아 진열이 빽빽한 느낌
- 식당이 다소 치우는 문화가 없어서 그런지 광명점 대비 더러웠음
광명점의 많은 인파가 부담스럽다면, 기흥점은 여유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