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STAR LIFT XTRA ALUMINUM 2년 사용 후기
로라스타를 사용한지 어느덧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로라스타는 스위스 프리미엄 다리미 브랜드로 제품군 중에 고급 라인업에 속한다.
특히 스팀이라는 기능이 특화되어 있는데 기존에 써왔던 필립스, 데팔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스팀 다리미라고 볼 수 있다.
우선 무엇보다 '다림질이 쉬워졌다' 가 압도적으로 느껴졌고 어느 제품군이건 온도 또는 기능을 보통 다이얼식으로 돌려서 사용하는데 이런 기본 개념조차 자동으로 구현된다.
하여 오직 다림질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큰 매력있는 제품이다.
로라스타의 장점과 단점을 위주로 사용 후기를 써본다.
오랫동안 옷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시켜주는 로라스타
1. 로라스타 리프트 엑스트라 구성
로라스타는 다리미와 관련된 악세사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다리미 브랜드 중에서 유일무이한 것 같은데 처음 구매하면서 만족도가 높아 추후에 다리미판 그리고 스팀카트를 함께 구매하였다.
1). 로라스타 리프트 엑스트라 다리미
리프트 엑스트라 다리미의 버튼 구조는 오직 스팀 분사 기능과 펄스 기능만 되어 있다.
또한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둘다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 양쪽에 스팀 분사 버튼이 동일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하판을 보게 되면 옷주름을 필 수 있게 도와주는 돌출 형태로 되어 있다.
*사용감이 있다.
추가 악세사리로 보호열판이 함께 제공되는데 주로 보호열판을 장착 후 사용한다.
2). 로라스타 리프트 엑스트라 물통
리프트 엑스트라 물통은 간단하게 탈착 할 수 있고, 물통은 0.8ℓ(필터포함부피)의 물과 본체 0.3ℓ 정도의 물이 들어가는 구조로 보인다. 그리고 다림질 도중 물이 부족할 경우 물통을 분리하여 물을 다시 채울 수 있다.
3). 로라스타 리프트 엑스트라 본체
리프트 엑스트라의 본체는 3개의 상태창과 3개의 버튼이 있는데, 물방울 그림은 아무런 기능이 없다.
상태창 : 물 부족 알림, 전원, 필터 교체 알림
버튼 : 전원 On/Off, 필터 교체
4). 로라스타 리프트 엑스트라 본체 배수
리프트 엑스트라의 하단에 물을 뺄 수 있는 배수구가 있다.
사용 완료 후 안전상 2~3시간 뒤에 물을 빼라고 메뉴얼에 명시 되어 있으나 처음 몇 번만 메뉴얼대로 하였고 그 뒤로는 귀찮아서 사용 후 냅둔다.
이유는 동전이나 일자 드라이버로 열기 힘들고 보통 전동 드라이버로 열었다.
5). 로라스타 리프트 엑스트라 콘센트 케이블
리프트 엑스트라의 콘센트 케이블은 최장 2.57M 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케이블을 위로 살짝 잡아 당겼다 놓으면 다시 들어가는 구조로 설계 되어있다.
보통 스웨터류나 티셔츠를 다릴 경우 다리미판 없이 스팀카트만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높이는 106cm 에서 175cm 까지 높이 설정이 가능해 아웃도어류도 다림질이 가능하다.
2). 스팀카트 높이 조절
로라스타 리프트 스팀카트의 높이 조절은 단계별 형식이 아닌 자유롭게 정밀 조절이 가능하다. 양쪽 날개를 연뒤 위아래로 조절하면 된다.Dry Microfine Steam의 초미세 펄스스팀으로 전문가급 다림질
4. 로라스타 LIFT 라인업 XTRA 장점
1). 2중 가열된 150℃의 고온 고압 스팀
100도 안팎인 기존 다리미와 달리 로라스타는 다리미 본체와 열판에서 이중 가열된 150℃ 초강력 고온 스팀과 3.5Bar의 강력한 압력으로 풍부한 스팀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팀이 다른 것 중 하나는 손에 잠깐 닿아도 화상을 입지 않는다.
2). DMS의 초미세 펄스 스팀
로라스타 DMS(Dry Microfine Steam)는 초미세 스팀으로 옷감을 통과하여 잔여 습기를 남기지 않고 다림질 직후에도 옷감을 보송하게 해준다.
또한 옷감에 손상을 주지 않아 민감 소재도 다림질을 쉽게 할 수 있다.
3).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전문가급 다림질
로라스타는 본질을 살려 쉽게 다림질을 할 수 있게 설계 되었다.
돌출된 3D헤드는 다림질 후의 주름이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고, 보호열판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실크, 모피, 캐시미어 등 다양한 소재도 다림질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명 장인들과 전문가들도 로라스타만을 이용한다고 하니 검증은 충분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셔츠를 자주 다리는 편인데 다림질 시간이 절반 넘게 줄어 들었다. 한 번의 다림질로 충분히 펴지기 때문에 그만큼 소요시간이 짧아진다.
*여건상 한손으로 다림질을 하였는데 전 과 후로 비교해본다.
셔츠 다림질
셔츠 다림질 전 / 후
니트 다림질
니트 다림질 전 / 후
4). 99.9% 스팀살균
옷에 뭍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먼지 진드기 등 스팀으로 인해 99.9% 살균 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가장 예민하게 봐야 하는 아이들의 장난감, 인형, 침구 그리고 소파까지 다양하게 스팀으로 살균을 할 수 있다.
5). 다양한 악세사리 판매
로라스타는 다리미 외 다양한 악세사리를 판매한다. 스팀카트, 파우치, 하드케이스 등 다양하게 구비할 수 있고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 할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리미 외 다양한 악세사리 구성까지 그러나 유지비 포함
5. 로라스타 LIFT 라인업 XTRA 단점
1). 다림질에도 유지비가 포함
다림질을 하는데 유지비가 드는 이유가 바로 '칼슘필터' 가 존재한다.
칼슘필터는 물에서 나오는 석회 물때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
현재 기준 3개 세트 가격이 1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개당 약 3.6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
보통 4~5개월 기준으로 교체 알람이 뜨는데 다림질을 하려고 구매하였더니 유지비가 생겼다.
2). 스팀 다리미 가격이 180만원
최상위 브랜드 답게 다리미 가격이 180만원이다. 심지어 가격이 올랐다. 구매하였을 당시에는 그래도 120만원에 할인 프로모션 때 구매하였는데 가격이 더 올랐다.
심지어 다리미판은 23만원, 스팀카트는 35만원으로 악세사리 합친 58만원이라는 비용으로 로라스타 외 다리미 구매할 수 있는 비용을 쓰고도 남는다.
다림질에 180만원을 과연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가 있을까 싶다.
3). 로라스타 명성에 비해 내구성이 약한 물통
최상위 브랜드인데 물통의 내구성과 품질은 최악이다. 물통을 열고 닫는 부분이 순수 플라스틱 그 자체로 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굉장히 약하다.
다림질을 하고 나서 물통도 따로 건조 시켜주는데 잘못 건들이면 부러진다.
그래서 해당 악세사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다.
조그만한 물통이 그것도 4만9천원에 구매를 하여야 한다. *경험담이다.
'최상위' 라는 다리미의 경험 그리고 시간을 벌었다.
마무리 하며 - 최상위이라는 값진 경험 로라스타
그럼에도 로라스타는 2년간 사용하면서 물통 여닫이가 부서진 것 외에 많은걸 만족 시켰다. 시간은 금이고 그 시간을 벌었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다른 브랜드를 사용하였을 때 잘 안다려져 2~3번 또는 5번까지 다린적도 있는데 로라스타는 많아야 2번이면 충분하게 다려진다.
잔고장은 아직 나지 않았지만 다리미를 한 번 구매하면 오래도록 사용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지출하였다. 물론 지금 가격이면 다시 한 번 고민했을 것 같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