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플러그 비교 분석 - 스마트싱스 연결 포함
스마트홈을 꾸밀 때 가장 먼저 도입하는 IoT 기기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플러그이다.
가장 설치가 쉽고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선호하는 제품군 중 하나이다.
전자기기의 전원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소비전력을 기록할 수 있어 편의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장에는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고, 실제 사용 시 체감 차이가 크다.
오늘은 아카라(Aqara)와 파워매니저(Powermanager)의 스마트플러그를 비교 분석해보았다.
그리고 제품군은 Zigbee 기준이다.
이유는 대기 전력 소모가 가장 적고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드물다.
만일 끊겨도 자동으로 재연결이 된다. 따라서 필자는 Zigbee를 선호한다.
IoT 관련 상세 사용법은 아래 경로를 참고하자.
함께하면 좋은글 : 스마트싱스 IoT 스마트홈 상세 활용법
1. 가격 비교
1). 아카라 스마트플러그
- 공식 판매가 : 약 38,000원
2). 파워매니저 스마트플러그
- 공식 판매가: 38,000원
두 제품 모두 가격대는 동일하다. (*공홈 기준 판매가)
따라서 선택 기준은 기능, 크기, 연결성 등 사용 편의성에 따라 갈린다.
가격은 같아도 실제 사용 경험은 다르다.
2. 전력 용량과 안전성
1). 아카라
정격 : 10A (최대 2,300W)
사용 가능 기기 : 일반 가전 - 조명, 선풍기, 냉장고 등
2). 파워매니저
정격 : 16A (최대 3,520W)
사용 가능 기기 : 고출력 가전 - 에어컨, 드라이어기, 정수기(온수), 인덕션 등
3). 종합 의견
- 파워매니저는 높은 전력을 지원해 범용성이 크다.
- 아카라는 용량 제한이 있어 고용량 가전에는 불안하다.
- 실제 경험담으로 아카라를 정수기에 연결했는데 온수 작동시 기능이 멈췄다.
- 아카라는 고출력 기기들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3. 크기와 설치 편의성 (실측 기준)
1). 파워매니저
가로/세로 : 4cm × 4cm
높이 : 4.5cm
간섭 여부 : 없음 - 멀티탭 사용 편의
2). 아카라
가로/세로 : 6cm × 6cm
높이 : 4cm
간섭 여부 : 간섭 심함. 끝자리 또는 단독 사용 필수
3). 종합 의견
- 파워매니저는 컴팩트해 활용도가 높다.
- 파워매니저는 멀티탭 단차가 발생한다.
- 아카라는 크기가 커서 설치 제약이 따른다.
- 아카라는 유광, 파워매니저는 무광이다.
4. 스마트싱스 앱 내 기능 비교
1). 공통 기능
기능의 차이는 설정뿐이다.
기본적으로 기능이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 자체에서 제공하는 에너지미터 집계에 포함된다.
스마트싱스 - 에너지미터
스마트 플러그 기능
제어 창
- 실시간 소비전력 모니터링
- 24시간/31일 단위
- 기록 총 누계 소비전력 확인
루틴 창
- 타이머 예약 (전원 켜기/끄기, 주기적 실행)
- 루틴 설정 (전원 제어 기반 자동화)
기록 창
- 시간대 별로 총 누적 전력 데이터 기록
- 시간대 별로 소비 전력 합계 데이터 기록
2). 스마트플러그 기능 비교
- 아카라
- 최대 허용 전력 : 최대 2,300W 까지 가능 (100W 단위), 과부하 예방
- 이전 상태 기억 : 정전 후 복귀 시 마지막 상태 유지
- 기타 사항 : 루틴으로 사용 시 조명 기기에서 플리커 현상 발생
*루틴이 아닌 스마트싱스 자체에서 제어하는 것을 추천.
- 파워매니저
- 추가 설정 기능 : 없음
- 단순 제어 중심
- 루틴 시 안정적 동작, 플리커 문제 없음
아카라는 세밀한 제어, 파워매니저는 단순하지만 안정적인 제어.
5. 리피터 및 IoT 연동성
1). 공통 기능
- Zigbee 리피터
- Zigbee 3.0
2). 파워매니저
- IOT 연동 : 스마트싱스, 구글홈,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i
3). 아카라
- IOT 연동 : 스마트싱스, 구글홈, 애플 홈킷, Aqara Home
크게 연동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공통점으로는 스마트싱스와 구글홈은 두 기기 사용 가능하다.
애플 홈킷, 클로바, 카카오의 사용 유저는 기기를 확인해야 한다.
6. 하드웨어 버튼
아카라
물리 버튼 : 페어링, 초기화 기능 제공
파워매니저
물리 버튼 : 페어링, 초기화 기능 제공
하드웨어 버튼 기능은 동일하다.
7. 대기 전력 및 작동 조건
스마트플러그 자체가 소비하는 대기 전력은 사용자가 놓치기 쉽지만,
장기적으로 전기 요금에 영향을 준다.
1). 대기 전력
- 아카라 : 약 0.1~0.3W (유사 기기 실측 데이터 기반 추정)
- Zigbee 기반 스마트플러그 평균 : 0.1~0.5W
- 파워매니저 : 구체적 수치 미공개, 제조사 설명상 대기전력 완전 차단 구조 강조
두 제품 모두 대기전력은 크지 않으나, 파워매니저가 차단 기능을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2). 작동 조건
아카라 : 작동온도 0℃ ~ 35℃, 작동습도 0% ~ 95% RH (비결로 조건)
파워매니저 : 작동온도 0℃ ~ 50℃, 작동습도 0% ~ 80% RH (실내사용범위)
작동온도에서는 파워매니저가 우위, 작동습도에서는 아카라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8. 종합 비교
| 항목 | 아카라 | 파워매니저 |
| 국가 | 중국 | 대한민국 |
| 가격 | 38,000원 | 38,000원 |
| 전격용량 | 10A / 2,300W | 16A / 3,520W |
| 안전성 | 난연소재 V-0, 과부하 차단 | 난연소재 V-0, 과부하 차단 |
| 크기 | 콘센트 간섭 | 간섭 없음 |
| 모니터링 | 실시간/24시간/31일 | 실시간/24시간/31일 |
| 설정기능 | 전력 제한, 이전 상태 기억 | 없음 |
| 루틴 | 조명 플리커 현상 | 가능 |
| IOT 연동 | 애플홈킷, 구글, 스마트싱스 | 구글, 스마트싱스, 클로바, 카카오 |
| 리피터 | 지원 | 지원 |
| 대기전력 | 0.1~0.3W 추정 | 비슷 추정 |
| 작동조건 | 작동온도 0℃ ~ 35℃, 작동습도 0% ~ 95% RH | 작동온도 0℃ ~ 50℃, 작동습도 0% ~ 80% RH |
난연소재 V-0등급 : 화재시 10초이내 불이 꺼지는 소재. 낙하물로인한 화재 확산 방지. 최상위 등급
결론 -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아카라 :
- 세밀한 전력 관리, 애플 홈킷 사용자에게 유리.
- 하지만 크기가 크고 플리커 현상이 단점.
파워매니저 :
- 더 높은 용량, 작은 크기, 안정적 루틴 동작.
- 클로바·카카오 같은 국내 음성 플랫폼 지원도 장점.
보통 IOT 사용 유저라면, 브랜드 선호도가 아카라 또는 헤이홈의 비중이 높은편이다.
파워매니저라는 브랜드는 생소할 수 있다.
특히, 아카라는 카페나 소셜활동이 활발하여 소비자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파워매니저는 기능적인 면이나 가격측면에서 뒤쳐지지 않고 우수하다.
특히 한국 브랜드이고 삼성 친화적인 제품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제품이기에 선택은 소비자 몫이다.
아이폰·애플 홈킷 사용자 → 아카라 추천
국내 멀티 플랫폼, 고용량 가전 활용 → 파워매니저 추천
세밀한 제어는 아카라, 안정적 실사용은 파워매니저.
그럼 끝
